오한이 새벽마다 2주간 지속이 됩니다
오한이 새벽마다 2주간 지속 됩니다
어제는 콧물.두통. 목아픔이생겨 병원에서 약처방을 받았습니다
1달정도 제가 컨디션이 너무 않좋았습니다
강박증이 재발이 되어 파마설트랄린정. 인데놀 5주차 먹고 있습니다.
열이 안나는 오한 새벽마다 오래가면 큰 문제가 있을까요?
그리고 자율신경계가 이상이 생기면 회복이 가능한가요?
증상 소견만으로는 구체적인 상태가 어떠한지 평가를 하기 어려우며 괜찮다 아니다 큰 문제가 있다 어떻다 이야기를 하기 제한적입니다. 보다 정밀하게 검진을 통해서 문제가 있는지 파악해보고 감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자율신경계 이상이 생긴 것은 회복이 되는 경우도 많고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주 이상 새벽마다 반복되는 오한이 있으나 발열이 없다는 점에서 단순 감염만으로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오한은 체온 상승이 없어도 자율신경계 불균형, 교감신경 항진, 말초 혈관 수축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새벽 시간대는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기 쉽습니다. 현재 강박증 재발 상태, 한 달 이상 지속된 컨디션 저하, 세르트랄린과 프로프라놀롤 복용 초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능적 자율신경 증상이나 약물 관련 부작용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다만 2주 이상 지속되는 반복 증상은 정상 범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체중 감소, 식욕 저하, 야간 발한, 심계항진, 손떨림, 저혈당 증상, 오한의 점진적 악화가 동반된다면 갑상선 기능 이상, 빈혈, 만성 염증성 질환, 아급성 감염 등을 배제하기 위한 기본 혈액검사와 필요 시 영상 검사가 권장됩니다. 현재 단계에서 “큰 문제”라고 단정할 근거는 없지만, 한 차례 내과적 평가는 합리적입니다.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은 대부분 가역적입니다. 구조적 손상이 아니라면 원인 질환의 안정화, 약물 적응 기간 경과 또는 용량 조절, 수면과 식사 리듬 회복을 통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르트랄린 복용 후 4주에서 8주 사이에 오한이나 한기감이 완화되는 사례가 흔하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 기능에 영향을 준다면 처방 의료진과 약물 조정 여부를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