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반도체의 겨울은 아마도 올해 하반기까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반도체의 사이클은 경제사이클과 닮아있는데, 작년부터 시작된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현재의 경제는 경기침체기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제 금리인상이 멈추게 되는 만큼 향후 금리인상의 중단에 따른 경기침체가 이어지게 되면 '금리인하'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보통 금리인하를 시작하게 되면 이러한 금리인하에 따른 경제활성화 효과는 짧으면 6개월에서 길면 1년뒤에 나타나게 되는데 반도체의 경우에는 미리 물량을 확보하는 작업을 하는 '원자재'에 가깝다 보니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시기와 비슷하게 수주물량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되기에 올해 하반기 말쯤부터는 조금씩 업황이 살아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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