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개인의 선호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채권에 대한 투자 비율을 보게 된다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돈이 많으신 분들도 부동산과 채권, 주식에 대한 투자 비율은 거의 절반씩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부동산을 선호하는 분들에 한해서 내용을 좁혀 본다면 주식이나 채권의 경우는 해당 회사가 망하게 되면 날리는 돈이 될 수 있는 것에 반해서 부동산의 경우는 적어도 망할 일은 없다는 것에서 비롯되는 안전자산 심리선호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주택으로만 한정시켜 본다면 집의 경우는 '어차피 내가 살면 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주식이나 채권의 경우는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에 비해서 주택 가격은 실시간으로 가격을 확인하지 않고 가끔씩 보고 가격의 변동또한 크지 않다보니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