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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검은꼬리63
흰검은꼬리63

귤은 보관이 좀 힘든것 같습니다. 하나가 상하면 확퍼지는 것 같습니다.

귤은 보관이 좀 힘든것 같습니다. 하나가 상하면 확퍼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따로따로 보관하는데 보관이 좀 힘든것 같아요.

이렇게 상하는 것이 번지는 것은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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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영준 과학전문가입니다.

      곰팡이의 수가 금방 증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곰팡이가 한번 피기 시작하면 빠르게 상하는게 이런이유때문이라고하네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감귤 특성상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과피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수분에 매우 취약합니다.

      그래서 하나 썩으면 썩는 귤에서 나오는 과육이

      옆으로 번지게 되면서 옆에 녀석들도 함께 썩어가게 됩니다.


      해결책은 박스에 그대로 두기 보다는

      되도록 넓게 펼쳐 놓는 수 밖에 없습니다.

      넓은 소쿠리 같은데 부어 놓으면 덜 눌리고 괜찮습니다

      신문지 몇 장 덮어 두시고요.

    • 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귤이 썩으면 특유의 녹차색 곰팡이(Penicillium digitatum)가 핀다. 관리를 잘해도 썩은 것이 섞인 박스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유통과정에서 박스채로 욱여넣고, 던지고 하다보니 내상을 입기 때문이다. 햇빛이나 조명을 받으면 더 빨리 썩고, 습도가 높아도 역시 빨리 썩는다. 또한 농장에선 귤을 상자에 담을 때 손톱을 기른 사람은 절대 쓰지 않는다. 귤을 담다가 자기도 모르게 흠집을 낼 수 있기 때문.[30] 일반 소규모 도매상에서 귤박스를 산다면, 주인이 박스 테이프를 칼로 끊어 열어 귤을 확인해보고 썩은 걸 버리고 그만큼 채워서 다시 테이프를 붙여서 주는 경우도 있다.

      귤을 보관할 때는

      • 상하거나 상처가 있는 것, 말랑말랑한 귤을 골라내 먼저 처리하는 것이 좋다. 심하면 음식물 쓰레기통에 폐기해야 한다.

      • 실온에서 박스 채로 보관할 때는 박스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간격을 둬 담고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31]에 보관해야 한다.

      • 냉장고 또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되도록 보관용기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서로 부딪히지 않게 간격을 두어서 귤을 담는다. 장기보관의 경우는 냉장고가 좋다.

      • 귤을 세척할 때는 귤이 잠길 정도의 물에 베이킹소다 또는 소금을 두 스푼 정도 물에 넣고 녹인 후, 귤을 5분 정도 담갔다가 깨끗한 물로 헹궈 물기를 닦아주면 된다.


      또한 귤도 숨을 쉬며 습기를 내뿜기 때문에 통풍이 안 되면 습기가 차 쉽게 썩는다. 수시로 마른 걸레로 닦아주면서 썩거나 썩기 시작한 귤을 골라내 주면 보관 기관이 늘어난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 보관하면 겉으론 멀쩡하지만 속에서 말라 비틀어지기 때문에 두 달 넘게 보관할 생각 말고 빨리 먹어서 없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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