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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족은 흉노족의 일파로 4~6세기 아시아와 코카서스 지역에 존재했던 유목민족입니다. 아틸라 왕이 지배했던 훈족들은 동로마 제국을 침략하여 파괴적인 약탈을 벌였습니다. 게르만 족은 로마의 국경 밖에서 살고 농경을 하거나, 소작농, 로마의 용병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훈족의 압력을 견디다 못해 동고트 족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도미노 현상 처럼 다른 게르만 민족도 로마 영토 내로 이동하게 됩니다.
일찌기 유목 생활을 하고 기마 전술에 능한 흉노족의 침입에 속수무책인 게르만 족은 무기력한 로마 영토로 이동하여 여러 왕조를 세우고 흥망성쇠하였습니다. 게다가 로마는 충성스러운 시민군이 붕괴되고 게르만의 용병에 의존했습니다. 로마의 병권이 게르만 출신 용병에 달려 있던 것입니다. 결국 무기력한 로마는 476년 게르만 출신 용병 대장 오도아케르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