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로마제국은 게르만족이나 다른 이민족들 외세에 침입에도 쉽게 멸망하지 않은건가요?
서로마제국은 게르만족의 대이동이라는 게르만족들에게 멸망당했는데요.
그런데 동로마도 다른 이민족들이나 게르만족들 외세침입이 있었을텐데 동로마 오랫동안 버틴 배경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사에 남을만한 제국을 이룬 국가는 쉽사리 망하기 어려운 근간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마가 AD 476년 멸망하였지만 1000년의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이렇게 오랜 제국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로마의 큰 역량입니다. 그런데, 동로마는 395년 비잔티움으로 동서로마가 분열되고, 1000년 이상, 로마 건국에서 부터는 2000년 가량 유지한 제국입니다. 이렇게 왕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동로마의 저력은 무엇일까요?
첮째, 제국의 계속된 개혁입니다. 서로마가 망하고 150여년 뒤 헤라클리우스 1세(재위610-641) 황제가 ‘빵과 서커스’를 없애는 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가이우스 그라쿠스가 BC 123년 만든 곡물법은 여러 변화를 거쳐 이때까지 로마인들에게 식량을 제공해 왔으나 재정난에 봉착합니다. 헤라클리우스 1세는 그 절약한 예산에 교회로부터 징수한 전쟁 비용을 더해 군사력을 강화해 속주들을 되찾습니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 군관구제와 둔전병제입니다.
두번째, 황제권을 강화하였습니다. 동로마 제국은 동방적 전제 군주제를 수용해 황제권을 강화하였으며, 교회의 수장까지 겸하는 황제 교황주의를 채택해 황제권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동로마 제국의 수도인 비잔티움은 동서 교통의 중심지로서 상공업의 발전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마가 노예를 바탕으로 라티푼디움 경영의 유지가 불가능하고, 상업이 쇠퇴해 갔습니다. 그러나 동로마는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지역에 있어 오래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로마와 다르게 동로마는 외지인에게 직위등주고 결혼도 하고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우호적이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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