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사이비들이 테스트 하는것도 심리상담 맞나요?

2020. 02. 15. 14:59

길가다가보면 갑자기 심리상담 해준다고하면서

막 그림그리라고 하시는분들있는데

심리학적으로 진짜 신뢰성있는 테스트방법은 맞나요??

갑자기 의문이 들어서요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저도 한번쯤은 길에서 상담해준다고 붙잡힌 적이 있었던 것 같긴 한데 시간이 없어서 가본 적은 없네요.. 제가 직접 해본적은 없어서 정확히 설명은 못 드리겠네요..

House-Tree-Person test(HTP test)라고 집/나무/사람을 그려보게 해서 기본적인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테스트가 있긴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테스트를 해석하는 능력이고 해석의 목적이겠죠.. 엉뚱한 해석과 그걸 종교적 내지는 이상한 해석을 하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2020. 02. 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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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완수 상담심리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길에서 사이비들이 심리테스트를 해주겠다고 하면서 그림 그려 보라면서 실시되는 그림 검사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HTP라는 검사로 집, 나무, 사람 그림을 통해서 심리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두번 째는 도형 검사로 세모, 네모, 원, S를 그려서 심리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세번 째는 비오는 날을 그려보라는 검사입니다. 이건 우울 상태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네번 째는 산, 돌, 나무, 밭, 강 등의 자연을 그리는 검사입니다. 이들 검사 중 HTP나 비오는 검사, 자연을 검사의 경우 실제 병원이나 상담센터에서 실시되기도 하는 곰사이며, 도형 검사는 현재 심리학에서 인정되지 않는 검사입니다.

    문제는 사이비에서 그림 검사를 해석하는 사람들이 상담심리학회나 의학회에서 인정하는 전문가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림 검사 도구들이 인정되는 검사이지만 이 검사를 이용하는 사이비 전도자는 제대로 그 검사들을 해석하지 못하고 자기들 종교 전달에 맞게끔 변형하여서 왜곡시키는 것이 문제입니다. 즉, 심리를 알려준다는 듯이 꾸며서는 결국 심리적인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상담을 해주겠다고 한다음 성경 공부 시간으로 꼬신다음 사이비에 빠지게 만드는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죠.

    그 사람들은 상담 전문가나 병원에서 해주듯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검사해석을 해주지 못한답니다.

    2020. 02. 1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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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심리유도의 주요 요인은 이렇습니다.

      - 인간은 자신의 심리적․정신적 문제뿐만 아니라,

      자신의 속성 및 속마음도 가능한 숨기고 싶은 심리가 있다.

      - 인간은 타인의 사고, 행동, 감정 등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 우리는 선조때부터 이웃 타인과 함께 부딪히며 공동으로 살아온 존재이다.

      - 우리의 언어, 사고, 행위 모두는 사회성을 띈다.

      “타인의식, 대인공포, 사회공포, 대인관계 문제 등은 그 정체를

      스스로 숨기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커지고 심각해 진답니다.”

      이러한 심리감정을 유도하는 거라 생각됩니다.

      -------

      인간은 자신의 본질 및 속성을 있는 그대로 쉽게 드러내기를 싫어하는 존재이다.

      인간은 자신의 몸도 마음도 외부에 쉽게 보여주기를 싫어한다.

      인간이 자신 마음을 외부에 쉽게 보여주기 싫어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인간이 매우 자존심이 높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사회성이 요구되는 모든 동물들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생각하는 능력과 생각한 내용을

      그들의 고유한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생존상 불가피하게 촉진될 것이다.

      ---------

      결국은 강하게 뿌리치시고 전문 상담소를 찾는게 바람직하다고 결론합니다.

      2020. 02. 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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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물론 그러한 것들이 신뢰성있는 테스트 일 수도 있지만

        길에서 하는 테스트는 믿을 것이 못되고

        참여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22. 07. 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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