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밥솥에 밥을 하면 일반적인 솥에 하는 것이랑 차이가 있습니다.
밥이 찰지다 할까 암튼 밥맛이 좋습니다.
그래서 한때 압력밥솥이 유행을 했고 전기밥솥도 압력밥솥을 모방한 듯합니다.
압력밥솥에 밥을 하면 밥맛이 좋아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밥이 어떻게 변하길래 그런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압력밥솥은 안에서 생성된 증기들이 빠져나가지 않고 계속 안에 머물면서 쌀을 익혀주어요
그래서 쌀알이 머금고 있는 수분도 더 많고 밥맛이 깊어지는겁니다~
쉽게 표현 하자면 생성된 수증기 (무언가 끓일때 나는 연기)가 안에서 계속 머물고 있으면서
밥을 더 맛있게 한다고 생각 하시면 되요
그 밥내나는 연기들이 빠져나가는가 아니면 압력으로 인해서 안에서 계속 머무느냐의 차이겠지요
안녕하세요. 황석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기압이 높을수록 물의 끓는점이 높아집니다. 고압을 생성하는 압력밥솥으로 밥을 짓게 되면, 같은 시간이라도 밥에 전달되는 열의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또한 높은 압력으로 인해 찰기를 띠게 되어 더 맛있게 밥이 지어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압력밥솥에서 밥맛이 좋아지는 이유는 압력에 의해 밥의 온도와 수증기 압력이 증가하여 밥알과 물 분자 내부의 섬유질과 탄수화물 등의 영양소가 더 잘 혼합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밥알의 겉과 속의 온도 차이가 적어져서 균일한 익힘과 보온이 가능해지며, 밥알이 깨지는 것도 방지됩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압력밥솥에 밥을 하게 되면 물이 일반적인 끓는점보다 높은 온도에서 끓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좀더 짧은 시간안에 밥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밥알이 좀 더 단단하고 찰기가 있어 맛있게 느껴지는겁니다.
안녕하세요. 지경향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질의 끓는점은 압력에 따라 변합니다. 압력이 높아지면 끓는점도 높아지죠. 압력밥솥은 2기압정도로 물이 120 °C정도 높은 온도에서 끓기 때문에 밥이 잘익고 맛있겠죠.
반대로 높은 산에 가면 기압이 작아서 물이 100°C보다 낮은 온도에서 끓기때문에 밥이 설익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밥맛의 좋아짐은 개인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압력밥솥은 높은 기압에서 쌀을 익힙니다.
즉 기압 차에 따라 끓는 점이 달라지고, 열이 전달되는 위치에 따라서 물리화학적으로 밥이 다르게 지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