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많이 궁금한 내용일 수 있는데요. 현재 제가 은행 재직중이면서 실제로 들었던 이야기를 토대로 말씀드릴게요
저희 은행에 거래하는 기업들 중에서 상장회사가 꽤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한 곳의 재무이사님께서는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본인들은 1,000억정도의 자금을 굴리는 투자자들로서 해당 기업의 주가를 올려주겠다고 하는 제안이었고 실제고 본인들이 함께 작업했던 회사 이름을 말해주었는데 그 회사 이름이 'T'라는 이니셜의 회사로 주가가 2.5배 상승하였고 어떤 작업을 했는지를 설명해주었다고 합니다.
이들이 원했던 것은 회사가 본인들이 매집하는 동안 절대 매도물량을 내보내지 말것, 그리고 본인들이 페이퍼컴퍼니로 세운 회사와 MOU체결에 대한 공시를 본인들이 원하는 타이밍에 내줄 것 이렇게 하면 수익의 일부를 주고 대주주가 '어떤 가격'에서 팔지까지 정해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사님이 거절하면서 작전은 성립되지 않았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을 들으니 아무래도 실제로 작전을 하는 세력은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