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 포함 종합보험을 실비와 건강보험 하나씩 변경가입 했는데 기존 보험을 다시 살릴수 있을까요
2016년에 2000년생 딸 앞으로 실비 포함되어 있는 장기보험을 하나 가입해서 지금까지 잘 유지 해오고 있었는데요.. 딸 폰으로 가입보험 상담사가 연락해 와서 상담 후 기존보험을 해지하고 실비가 분리된 건강보험으로 재가입을 했다고 합니다. 보험금도 기존 대비 두배 이상 오른 금액에 실비는 오히려 10%씩 줄었고 보장내용도 사망은 없어지고 암진단 관련 금액은 줄고 1종5종 수술비와 뇌질환과 허혈심장 수술비만 새로 생긴 정도라 제가 미리 알았으면 안 했을텐데 서울에서 자치를 하고 있던 딸이 덥석 상담사 말만 듣고 계약 후 저에게 연락을 했더군요. 제가 그날 바로 상담사에게 전화해 기존보험으로 원상회복해달라 했더니 원상회복은 가능하고 새보험과 기존대비 보험내용을 문자로 보내줄테니 확인하고 결정해달라 해서 저도 그러기로 하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근데 문자가 일주일이 지나도록 안 와서 다시 상담사에게 연락하니 이제 와서 원상회복은 안된다. 딸이 성인이라 최초계약은 아버지가 했어도 이번계약은 문제가 없다. 해약환급금도 이미 지급된 상태라 회복이 안된다고 합니다. 최초 계약일이 8월 12일 이고 이제 10일 남짓 지났는데 예전 계약으로 되돌릴수가 없다는 말이 손바닥 뒤집듯 하는 그 상담사의 말을 믿을수가 없어서 문의 해 봅니다. 물론 이제 만21세 성인이 된 딸이 정확한 기존보험의 보장내용도 잘 모르는 상태이고 보험에 대해서 문외한 상태에서 계약한 게 잘못이기도 한테 상담사도 이제 대학생이 보험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기존 보험을 해지하고 새로운 계약을 했을까요...법적으로 문제 없단 말에 실소가 나오더군요. 정말 이런 상황에서 기존보험으로 다시 돌아가는 게 안되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