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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뽀로로23.02.17

고양이들이 주기적으로 털뭉치를 토해내는건 왜그런건가요?

나이
성별
몸무게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중성화 수술

고양이들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털뭉치를 토해내던데 그루밍을 하다 털을 삼키는 건가요?

그렇게 털을 토해내도 건강에 이상은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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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비교적 청결한 동물이이서 수시로 자기 몸을 단장하고 그루밍을 하는데요 고양이 혀를 보시면 특이하게 혀가시가 있어서 그 가시들 사이로 털이 엉키는 경우 털 일부를 삼킬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털의 경우 단백질 구조상 케라틴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위장에서 분해도 잘 되지 않아 토해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차라리 이렇게 토해내는 것이 다행입니다. 하지만, 이게 위장을 넘어서 소화기로 갈경우 변으로 내려오면 다해이지만 간혹 소장에서 부분 폐색을 유발해서 만성적으로 구토하고 설사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그때는 병원 가서 검진 해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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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17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들은 그루밍을 하면서 많은 털을 먹게됩니다.

    이 털들이 뭉쳐서 식도나 위 또는 그 사이 공안에서 헤어볼 형태로 존재하게 되는데

    크기가 어느정도 커지면 구토를 하여 토해내게 됩니다.

    헤어볼이 너무 커서 안나오거나, 너무 자주 켁켁 거리면 염증이 생길 수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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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과의 동물들에게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 입니다 헤어볼은 토해내는게 정상이고더 안전한 것입니다 헤어볼이 너무 커거나 하면 장폐색증을 유발할수도 있고요

    위장장애가올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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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며 자신의 털과 피부를 정리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죽은 털을 조금씩 먹게 되는데요. 이 죽은 털들이 뭉쳐져 헤어볼이라고 하는 구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헤어볼은 사실 고양이에게는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볼 수 있지만, 너무 자주하면 병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방지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매일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서 죽은 털을 미리 제거해주시는 것입니다. 또는 헤어볼 사료나 영양제를 급여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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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털뭉치가 위 십이지장 연결부에 일시적으로 막혀 문제가 될 것 같아 반사적으로 구토가 유발되었거나

    구토가 유발될 다른 원인이 있었고 그로인해 구토를 했는데 털이 섞여 나온것일 뿐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135

    고양이의 구토 원인은 리스트처럼 다양하니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단 받고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구토 자체로 이차적인 췌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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