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전고체 배터리와 전해액(액체) 배터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해액의 존재 유무입니다. 전해액 배터리는 전해액을 사용하여 양극과 음극을 연결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반면,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액 대신 고체 전해체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전해액 배터리는 전해액 내부에서 전자 이동과 이온 전도가 발생하는 반면,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체 내부에서 일어납니다.
전해액 배터리는 대부분 용량이 크고, 충방전 성능이 뛰어나며,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제작이 가능하여 사용 범위가 넓습니다. 그러나 전해액 배터리는 내부 전해액의 노화 및 증발 문제와 전해액 내부에서 일어나는 부식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액 배터리보다 충방전 성능이 좋고, 안정성이 높은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고체 배터리 제조 기술이 상대적으로 미성숙하고, 제조 공정이 복잡하여 전해액 배터리보다 제조 비용이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