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지속적인 심장 두근거림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힘드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통 악몽을 꾸게 되면 일시적으로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심박수가 소폭 올라갈 수 있기는 하나 만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빈맥인 경우 부정맥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허약함이 동반되시는 경우라면 심기능 평가를 위해 근처 순환기내과(심장내과)에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필요 시 부정맥 감별을 위한 홀터검사 (24시간 심전도) 및 심장 초음파 검사를 받으실 수 있으며 이 결과에 따른 진단으로 추가적인 약제 치료나 시술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