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8.5도의 고열로 인해 수액 주사를 맞았는데 3분도 안되서 맞은 왼쪽팔이 너무 아파서 봐달라고 하니까 팔만 주물러주고 팔에 심박수 재는거 두르더니 압박만 하고 이미 놨으니까 그냥 빼지말자고 다른 간호사 분과 얘기하시는게 들리더라구요
작은 팩이어서 일반적으로 1시간이면 된다던데 2시간 넘게 수액 맞고 바늘을 빼보니 엄청 휘어있었는데 간호사분이 이러면 아플만하다고만 하시고 말았는데
이러한 조치에 대해 이후 부작용이나 큰 문제는 없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수액 주사바늘은 혈관 삽입 후 제거되는 바늘을 제외하면 말랑한 재질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철희 의사입니다.
수액 주사시 일반적으로 처음에 피부를 뚫을 때 사용한 금속 바늘은 빼고, 상대적으로 말랑말랑한 재질의 카테터만 남겨놓게 됩니다. 따라서 이 카테터가 어느정도 휘어있다고 해서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통증, 부종, 출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진료가 아닌 단순 의료상담으로,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자세한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