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배당금은 여러 투자자의 투자를 받아 운영되는 회사, 즉 주식회사가 수익을 냈을 때 그 수익분을 투자했던 사람들에게 분배하는 것 입니다.
스타트업과 같은 성장 중인 회사라면 공격적으로 이익 잉여금 대부분을 회사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회사를 키워나가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회사에 부채가 있거나 투자 자금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도 이익금을 주주에 환원하는 것보다 회사 내에서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회사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하지만, 회사 운영이 안정권으로 진입하면 이익 잉여금을 묵혀두는 것보다 주주나 채권자에게 지급하는 것이 회사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용할 곳이 없는 돈을 계속해서 축적하는 것보다 주주에게 배당금 명목으로 환원을 하면, 이로 인해 기업의 가치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고 기존 주주들의 재투자 혹은 관심이 없었던 다른 투자자들의 투자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