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성 과호흡이 잦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심적으로 힘든일들이 겹쳐 어느날 갑자기 과호흡이 생겨났습니다.
한참을 진정한 후에 괜찮아 졌는데
그후에 과하게 스트레스를 느끼면 가슴중앙이 턱 막히고 숨쉬기가 답답합니다.
가슴이 꽉막힌 느낌이 며칠내내 갑니다.
이런경우 올바르게 대처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상입니다.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원인의 가능성이 있는 공황장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공황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에 의한 이유가 있습니다.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은 인간의 심리를 컨트롤하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물질들이 적정한 선에서 분비되지 않고 과도하게 또는 부족하게 분비가 되어버리면, 밸런스가 깨지게 되어 공황장애나, 우울증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환경적인 요소들에 의해 스트레스가 나타나면 공황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공황장애에 걸리게되면
자주 숨쉬는데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숨을 들이쉬었는데 끝까지 숨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공포심이 밀려올수도있습니다.
(보통 10분정도 유지되다 소실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며 구토를 하고싶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현기증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치료
1. 인지행동치료
2. 호흡치료
3. 통찰치료
4. 약물치료
5. 바이오피드백치료
안녕하세요.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과호흡은 말씀하신 대로
극도로 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생깁니다.
일반적으로는 일시적 이지만
만약 그게 너무 자주 반복된다면
신경정신과에서 약물 처방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병원 진료를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스트레스성 과호흡의 경우 과호흡으로 인한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의 저하가 문제를 일으키는데 이런경우 비닐봉지에 얼굴을 대고 호흡을 천천히 하는것을 권유드립니다.
질문자님의 증상은 과호흡증후군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호흡기계 이상 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내과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과호흡증후군을 의심해보아야 하겠습니다. 과호흡증후군은 스트레스 등의 원인에 의해서 호흡 중추가 자극되며 숨을 몰아쉬게 되고, 답답한 증상이 생기며 심할 경우에는 죽을 것 같고 손 끝과 발 끝이 마비되는 증상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반복될 경우 공황장애로 발달할 수 있으므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일단 과호흡이 발생할수 있는 상황을 피하거나 만들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과호흡의 경우 심리적인 요인이 큰 작용을 합니다. 패혈증, 발열 등과 같이 질병에 의한 과호흡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질문자분의 경우 심리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과호흡이 발생하면 과호흡으로 인한 불안으로 호흡이 더 빨라 질수 있기에 상황을 피하시고 비닐봉지를 이용한 재호흡을 시행하여 호흡수를 감소시키면 되겠습니다. 과호흡이 자주 발생한다면 원인 파악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소프트벨리 호흡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명상의 일종입니다.
평평한 곳에 앉거나 누워서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인데요.
다섯을 세면서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하나를 세면서 멈췄다가,
다시 다섯을 세면서 입으로 숨을 내쉬는 방법입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는'소프트'라고 하고,
숨을 내쉴때는 '벨리'라고 하면서 몸의 힘을 쭉 빼야 합니다.
한번 할 때 5-10회.. 하루에 5번 정도 반복하는 것이 좋구요.
기상후, 취침전에 한 번씩. 그리고 식사시간에 맞춰서 한 번씩.. 하는 것을 보통 많이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많이 불편하고 힘드시겠네요. 가장 근본적인 대처는 스트레스를 피하거나 스트레스가 생겨도 잘 풀어주는 겁니다. 당장 스트레스로 호흡이 가빠지려고 하면 잠시 조용한 곳으로 가서 눈 감고 명상이라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의 스트레스와 과호흡이라면 항불안제를 처방 받는 것도 필요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