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의 크기가 커지고 생리양이 증가로 어지럽고 피곤한데, 달리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약 10년 전부터 자궁 근종이 있었고
점점 커져서 현재는 직경 10cm가 된다고 하네요.
완경을 앞두고 있는데 근종은 폐경이 되면 자연스럽게
작아지거나 없어질 수 있다고 하던데
저처럼 생리양 증가로 인하여 어지럽고 피곤해지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데
제거 수술은 어떠한 경우에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자궁근종이 작고 무증상인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크기를 확인하며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환자의 나이, 임신 가능성, 폐경 여부, 그리고 증상의 유무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합니다. 치료 옵션으로는 약물 치료, 시술, 수술이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호르몬 요법을 사용하여 근종 크기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약물 치료 후 근종 크기가 다시 커질 수 있지만, 수술이 어려운 경우나 빈혈이 심한 경우, 폐경에 가까운 여성이 수술을 원치 않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자궁동맥 색전술은 자궁근종을 괴사시키기 위해 자궁으로 향하는 혈관을 차단하는 절차입니다. 또한 초음파 시술은 근종에 집중적으로 초음파를 조사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근종 크기가 급격하게 증가하거나 개수가 지나치게 많을 때, 그리고 근종이 자궁 경부에 위치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근종 제거 수술 또는 자궁 전체 절제 수술을 고려할 수 있으며, 수술 방법은 근종의 위치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자궁내시경, 복강경, 로봇 수술 등이 선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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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자궁근종의 크기가 큰 편이라 출혈량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이로 인한 빈혈증상도 동반된 것 같습니다. 증상들로 인해 생활이 힘들고 어렵다면 수술을 결정해야하는데, 폐경까지 아직 몇 년을 더 기다리셔야 할 것으로 보이니 수술도 고려하셔야 할 상황이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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