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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매미372
젊은매미37223.05.16

625전쟁을 북침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해방후에 우리나라에서 625전쟁이라는 것 때문에 국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았는데 625전쟁을 북침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625전쟁은 어떻게 시작된건가요? 정치,진영논리에 상관없이 팩트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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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 논란은 북힌이 남한을 침략했느냐, 남한이 북한을 침략했느냐의 논란이 아니라 국어학적인 해석과 표현의 오류로 판단됩니다. 즉 질문 주신 것과 같이 625전쟁이 '북침'이냐 '남침'이냐의 판단인 것이죠.

    현재 전세계적으로 625전쟁은 공산주의 적화통일을 위해 북한이 소련과 중국의 지원을 받아 남한을 침략하여 전쟁을 일으켰다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이념 갈등으로 인해 38선 부근에서 북한과 남한의 잦은 다툼이 있기는 했지만, 전쟁으로까지 끌고간 것은 북한의 남한 침략임은 명확합니다.

    하지만 표현에 있어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적인 내용과 사전적 의미가 달라 간혹 혼돈이 생기곤 합니다.

    일반적인 표현상 해석으로 이렇게 이해될 수도 있습니다.

    - 북한이 남한을 침략했을 경우 : '북한의 남한 침략, 북한의(에 의한) 침략'이므로 '북침'이라고 이해합니다.

    - 남한이 북한을 침략했을 경우 " '남한의 북한 침략, 남한의(에 의한) 침략'이므로 '남침'이라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사전적 의미는 일반적인 생각과 다르게 표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과 국립국어원에서는 다음과 같이 사전적 의미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 남쪽에서 북쪽으로 침략함을 '북침'이라고 합니다.

    - 북쪽에서 남쪽으로 침략함을 '남침'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625전쟁의 경우 '남침'이 맞는 표현이고, 좀 더 명확하게 표현하자면 '북한의 남침'이라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보통 언어적 표현과 사전적 표현이 같은 의미인데도 다르게 이해되어 반대의 말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할 때는 주어, 목적어, 소유격 등을 자세히 표현해주어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예를 들면,

    방향으로만 표현하여 행동주체에 대한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목적어 행태로 표현하게 되면

    행동 주체인 주어인 북한이 '남한을 침략'한 것이니 '남침'이다 라고 하는 것이 편하고 명학하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결론적으로 남침, 북침의 남과 북은 행동의 주체를 표기한 것이 아니라 목적어, 즉 행동의 대상을 표기한 것이므로, 625전쟁에 대한 표현을 할 때에는 '남침'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습니다. (남한이 북한을 침략했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6.25전쟁의 북침은 북한에서 주장하는 논리입니다.

    6.25전쟁은 북한이 먼저 벌인 일입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4시에 북한이 기습적으로 대한민국을 남침하면서 6.25전쟁이 시작됩니다. 당시 북한은 40일만에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올 정도로 기세가 높았으며 한국군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패하게 됩니다. 당시 북한은 9월까지 전쟁을 끝내겠다는 목표였다고 알려졌으며 남한측 연합군은 10월에 총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거짓선전을 한후 북한이 예상한 것보다 일찍 9월에 맥아더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투입하게 됩니다. 이 작전의 성공으로 압록강까지 밀고 올라가게 되어 큰 성공을 거둔 작전입니다.

    하지만 이때 중공군이 인해전술로 북한을 돕게 되면서 이후 오랜기간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전쟁이 길어지고 결국 휴전을 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용어를 헷갈리기 때문에 북침/남침에 대한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6.25전쟁은 남침 즉 북측이 남측을 침범하면서 벌어진 전쟁입니다.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tn.co.kr/_ln/1224_202006170320385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