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으로 인간은 같은 종인데 사람마다 뼈의 숫자가 다르다고 합니다. 이 이유가 진화때문이라고 하는데 진화측면에서 뼈가 많은게 진화가 더된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뼈는 보통 206개라고 하는데, 사실 개개인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그리고 유아는 약 270여개의 뼈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아가 자라면서 성인이 되고 더이상 자라지 않게 되면 뼈는 고정되며 내부 장기를 보호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뼈의 수가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의 뼈는 대체로 같은 수와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 차이나 종족 차이, 성별 차이 등으로 인해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진화와는 관련이 없으며, 개인의 생리적인 차이나 유전적인 요인 등으로 인한 것입니다. 즉, 뼈의 수가 많다고 해서 진화가 더 진행된 것은 아니며,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뼈 수의 증감은 큰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