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유도제의 원리가 궁금합니다.

Question

나이

성별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제가 요즘 불면증세가.너무 심하여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수면유도제를 처방 받았습니다. 복용 중에 잇는데요

잠을 청하는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듯 해요..

그런데 이 수면유도제의 어떤 원리로 잠이.들게 되는

건가요 ?

Answer 1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약의 종류에 따라 그 원리가 다르므로 다음의 내용을 첨부해드립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중추신경계의 흥분을 감소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mma-aminobutyric acid, GABA)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항불안제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로 항불안, 진정, 항경련, 근이완 효과를 나타낸다. 이 계열 약물 중 수면 유도 또는 유지 작용이 있는 몇몇 성분은 수면제로 사용된다. 수면제로 사용되는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단시간형과 중∙장시간형 약물로 나뉜다. 단시간형 약물은 잠이 들기 어려운 경우에 주로 사용되며, 중∙장시간형 약물은 잠에서 자주 깨어 수면 유지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에 사용된다. 단시간형 약물에는 트리아졸람이 있고, 중∙장시간형 약물에는 플루라제팜과 플루니트라제팜이 있다.

이미다조피리딘계 약물
이미다조피리딘계 약물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과 구조는 다르지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처럼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과는 달리 항불안, 근이완, 항경련 작용은 미미하다. 이미다조피리딘계 약물에는 여러 성분이 있으나, 국내에서는 졸피뎀만 사용된다. 타 약물에 비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므로 취침 바로 직전에 복용한다. 약효 지속시간이 짧아(대략 4시간) 낮 시간 졸음 유발은 적지만 수면 유지효과는 약할 수 있어 이를 개선한 서방형* 제제도 있다. 속방형† 제제는 수면 유도에 사용되고, 서방형 제제는 수면 유도 및 유지에 사용된다.

* 서방형: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도록 만든 제형으로, 기존 약물에 비해 작용시간이 긴 것이 특징이다.
† 속방형: 약물이 빠르게 방출되는 제형

바르비탈류
바르비탈류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고 운동 활성을 감소시켜 진정, 최면 작용을 하며, 고용량에서는 항경련 효과를 나타낸다. 수면제로 사용되는 바르비탈류에는 페노바르비탈과 펜토바르비탈이 있다. 펜토바르비탈은 주사제 형태로 사용되며, 불면증 치료보다는 처치나 검사 등의 전 단계에서 수면을 유도하기 위해 사용된다.

클로랄 유도체
클로랄 유도체의 약리작용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중추신경계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포수클로랄이 불면증 치료와 수술 전 진정에 사용된다.

독세핀
독세핀은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로 불면증 치료에도 사용된다. 약리작용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에서 각성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히스타민을 억제함으로써 수면 유지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진다. 고용량의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국내에 허가되어 사용되었었으나, 2005년~2011년에 모두 허가가 취하되었다. 현재는 저용량의 불면증 치료제만 국내에서 잠을 자는 도중 깨지 않도록 수면을 유지시켜주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멜라토닌
멜라토닌은 체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수면제 중 멜라토닌은 체내에 멜라토닌이 부족한 환자에게서 수면주기를 조절하고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 멜라토닌의 체내 분비량이 감소되는 연령대인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실시되었으므로, 국내에서는 수면의 질이 저하된 55세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허가되어 있다. 해외에서는 속방형 제제가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어 시차 적응 등을 위해 사용되나, 국내에서는 서방형 제제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수면제로 사용된다.

항히스타민제
히스타민은 콧물,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이며 이를 억제하여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항히스타민제는 부작용으로 진정효과, 졸음 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항히스타민제 중 졸음 효과가 큰 약물이 수면제로 사용되도록 개발되었다. 디펜히드라민, 독시라민이 수면제로 사용된다. 디펜히드라민은 일시적 불면증의 완화에 독시라민은 불면증의 보조치료 및 진정에 사용된다.

생약제제
생약성분의 길초근과 호프 복합제가 수면제로 사용된다. 약리작용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았지만,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여겨진다. 수면 유도 및 유지, 수면 시 불편함 해소에 사용된다.

수면제 (약학용어사전)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Answer 2

안녕하세요. 이현승 약사입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수면유도제의 작용 원리에 대해서 궁금하시군요.

비염, 알러지 환자에게 사용되던 1세대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으로 졸음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이용한 것으로,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뇌혈관 장벽인 BBB를 통과할 수 있어 각성효과를 억제하여 졸음 부작용이 나타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박준하 약사입니다.

수면제도 성분이 다양하기 때문에 제품명을 정확히 말씀해주시면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수면제의 작용 기전 중 하나로

GABA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은 신경전달억제 물질로

GABA가 GABA수용체에 작용하게 되면 신경전달이 억제되면서 졸음이 오게 됩니다

수면제는 GABA와 유사한 구조를 갖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GABA수용체에 작용을 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서 졸음이 오게 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양은중 약사입니다.

처방을 받은 수면유도제, 즉 수면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서

신경계에 작용해 진정작용을 일으키는 약입니다.

졸음이 온다는 부작용을 효능으로 바꾼 약입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심주영 약사입니다.

수면유도제는 수면제처럼 강한 약이 아니라 항히스타민제의 졸린 부작용을 이용한 약이에요.

중추신경계의 히스타민작용을 억제해서 졸음을 유발해요.

Answer 6

안녕하세요. 김강희 약사입니다.

1. 수면유도제는 대표적으로 졸피뎀 성분이 있습니다.

졸피뎀은 억제성 신호전달경로인 GABA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뇌의 억제 효과를 증가시켜 수면을 유도합니다. 기존의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약물과 달리 항불안, 근이완, 호흡억제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작용시간이 빨라 입면 시간에 짧고, 반감기가 짧아 낮시간 영향이 적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 약효가 점점 떨어질 수 있고 갑자기 복용을 중단하면 반동성 불면이 올 수 있습니다.

2. 다음으로는 멜라토닌 성분이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생선되는 호르몬으로 수면패턴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밤과 어두울때 방출되고, 낮시간과 밝을때 방출이 억제되어 일주기 생체리듬을 조절하여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멜라토닌을 정제하여 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생체 호르몬이다보니 다른 수면제보다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지만 의존성, 내성이 없고 비교적부작용 걱정 없이 복용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7

안녕하세요. 송용호 약사입니다.

수면유도제에 대해서 궁금하시군요.

수면유도제의 성분은 항히스타민입니다.

항히스타민은 진정작용을 일으켜, 졸음을 유발합니다.

내용이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Answer 8

안녕하세요. 이경미 약사입니다.

수면 유도제는 항히스타민성분으로

항히스타민의 졸리는 성분을 응용한 것입니다.

항히스타민중에서 특히 졸음이 많이 오는 성분을 활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9

안녕하세요. 이병도 약사입니다.

중추신경을 둔화시켜 수면을 유도함으로써 불면증을 개선하는 약으로

용법을 잘 지키세요

이 약은 작용발현이 빠르므로, 취침 바로 직전에 경구투여한다.
성인의 1일 권장량은 10mg이다. 가장 낮은 효과적인 용량을 사용하여야 하며, 권장량 10mg을 초과하여서는 안 된다.
노인 또는 쇠약한 환자들의 경우, 이 약의 효과에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량을 5mg으로 하며 1일 10mg을 초과하지 않는다.
간 손상으로 이 약의 대사 및 배설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노인 환자들에서처럼 특별한 주의와 함께 용량을 5mg에서 시작하도록 한다.
65세 미만의 성인의 경우, 약물의 순응도가 좋으면서 임상적 반응이 불충분한 경우 용량을 10mg까지 증량할 수 있다.
이 약을 복용한 다음날 운전 또는 완전히 각성된 상태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다른 행동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취침 직전에 1회 복용하되 약물 복용 후 기상 전까지 최소 7-8시간의 간격을 두도록 한다.
치료기간은 보통 수 일에서 2주, 최대한 4주까지 다양하며, 용량은 임상적으로 적절한 경우 점진적으로 감량해가도록 한다.
다른 수면제들과 마찬가지로, 장기간 사용은 권장되지 않는다. 치료기간은 가능한 짧아야 하며 4주를 넘지 않도록 한다. 치료기간에 따라 남용과 의존성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환자 상태에 대한 재평가 없이 최대 치료기간을 초과하여 투여 하여서는 안 된다.
어린이에게는 이 약을 투여하지 않도록 한다.

Answer 10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1. 수면유도제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항히스타민제를 말하고, 병원에서 처방받아 복용하는 약은 수면제입니다.

2. 수면제는 대부분 신경안정제로 구성되어있는데 이러한 약은 뇌에서 가바와 같은 신경전달물질(안정효과를 줌)을 방출시켜서 우리 몸의 긴장을 이완시켜주고 안정한 상태로 유도합니다.

Answer 11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박희재 약사입니다.

수면유도제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 입니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BBB를 통과하여 뇌에 진정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졸음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 부작용을 이용하여 수면유도제로 사용됩니다.

Answer 12

안녕하세요. 최용준 약사입니다.

수면제의 종류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약국에서 처방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인 항히스타민계열 수면보조제로서,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인 졸음을 사용하여, 졸음을 유도합니다.

두번째로 처방받아 사용하는 수면진정제 계열 약물들은,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및 비벤조다이아제핀 계열로서 주로 중추신경계에 직접 작용하여 진정 항불안 등을 유도합니다.

Answer 13

안녕하세요. 이세라 약사입니다.

수면유도제는 일반적으로 진정작용, 또는 졸림 부작용을 이용하여 수면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정확한 약물명이 없는 바 정확한 상담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14

안녕하세요. 김현정 약사입니다.

콧물약, 알러지약 등을 복용하고 나면 나른하면서 졸린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 이유는 약 성분이 항히스타민제이기 때문인데요,

콧물이나 재채기 등의 알러지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우리몸에서 히스타민이 과분비 되기 때문입니다.

히스타민을 억제해주는 약을 먹어 알러지 증상을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뇌에서도 히스타민이 존재하고, 뇌에서의 히스타민은 뇌를 각성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복용한 약물의 일부가 BBB(뇌 혈관 장벽)을 통과하여 뇌에서의 히스타민을 억제하면

졸리거나 멍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유도제는 이러한 알러지약의 부작용을 응용하여 만든 약입니다.

따라서 졸린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15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수면유도제는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인 항히스타민제로 습관성이 없어 비교적 안전합니다. 약국에서 처방없이 구매가능합니다. 하지만 다음날까지 진정작용이 유지되어 활동에 불편감을 줄 수 있기에 다음날 운전이나 기계 조작 전에 반응을 지켜보시고 주의가 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