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의 이름 뒤에 조 또는 종을 붙이는데, 이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조선시대 왕의 이름을 외울 때 태정태세문단세 라고 하며 외우는데요
여기서 뒤에 조 또는 종을 붙이는데 이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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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금이 죽은 뒤에 종묘에 그 신위를 모실 때 올리는 존호를 묘호라고합니다.
묘호는 조와 종 두 가지를 사용했는데 '조'는 나라를 세웠거나 변란에서 백성을 구한 커다란 업적이 있는 왕에게 붙혔습니다.
왕의 치적을 이어 덕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문물을 융성하게 한 왕은 '종'을 붙혔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祖) : 대체로 나라를 세운 공이 있거나 반정(反正)이나 국난(國難) 극복을 통하여 중단되었던 나라의 정통(正統)을 다시 세운 왕에게는 조(祖)의 묘호를 붙였습니다.
종(宗) : 왕위를 정통으로 계승한 왕 또는 나라를 다스린 것에 덕(德)이 우세하거나 선왕의 뜻을 잘 계승해 종묘사직을 지킨 왕에게는 종(宗)의 묘호를 추증하였습니다.
군(君) : 폐위되어서 조 혹은 종의 묘호는 물론 반정에 의해 왕도 아닌 '군' 으로 강등이 되어 불리게 된 경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뛰어난 업적이 있어가 어려움을 극복한 왕에게는 조,
평화롭게 왕위를 계승하고 인자한 성품을 지난 왕에게는 종
폐위되거나 업적이 없는 왕은 군 이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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