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이나 기관물량이 많을수록 덤핑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나요?
안녕하세요?
모든 암호화폐는 아니지만 스펜드같은 암호화폐는 재단에서 계속해서 물량을 팔아버려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거래소에 최초 상장할때도 재단이나 기관들이 자신들의 물량을 파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던데요 재단, 기관 물량이 많을수록 덤핑이 일어날 확률이 많을까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많이 소유하고 있으므로 이것이 제대로 투명하게 관리되고 절차나 유통 계획에 따라 유통되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지 않고 단기간에 대량의 물량을 시장에 유통시킬 수 있다면 덤핑이 발생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많이 소유하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덤핑이 발생한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암호화폐의 보유와 관리, 유통 과정에서 절차나 유통 계획에 따라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다면 대량의 물량을 시장에 유통시키는 덤핑이 발생될 확률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프로젝트 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토큰 이코노미가 선순환됨으로써 시장에서 해당 물량이 유통되었을 때 그러한 물량을 받아낼 수 있다면 덤핑의 우려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상적이고 이론적인 이야기로서 현실적인 관점에서는 아무래도 덤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우려가 모든 프로젝트에 해당 되지는 않겠지만 실제 상장된 프로젝트의 사례들로 증명이 되는 것으로 투자자들이 충분히 걱정할 만한 것이며 투자를 하기 전에 미리 덤핑 우려가 얼마나 되는지 점검을 해 보시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