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식물은 다양한 형태의 씨앗을 가지고 있으며 그 형태는 씨앗을 퍼트리는 방법에 따라 진화해 왔습니다.
민들레 홀씨처럼 바람을 이용해서 씨를 퍼트리는 식물은 낙하산 처럼 생겼고 털이 많거나, 포자처럼 크기가 매우 작아서 바람에 잘 날라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풍나무, 소나무, 버드나무 등의 씨앗은 바람을 타고 멀리 퍼져갑니다. 동물을 매개로 하는 씨앗은 과육을 가지고 있어서 동물이 먹은 이후 배설을 하면 씨앗이 땅에 떨어져서 발아를 하게됩니다. 사람이나 동물의 털에 붙어서 씨앗을 퍼트리는 도깨비바늘, 가막사리 같은 식물을 씨앗에 갈고리가 있거나 끈끈한 점액질을 가지고 있어서 잘 붙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