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드리프트라는 운동을 하다가 급성 요추 염좌로 1년 째 고통받고있습니다.
운동 후 급작스러운 고통으로 소리도 못지르고 주저앉아있다 겨우 병원에 가니 요추 염좌 진단을 받았습니다.
한의원 침치료, 정형외과 도수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모두 받아봤지만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계속 재발합니다.
젊은 사람은 금방 나아요 라는 의사선생님의 말도 1년이 되어가니 도저히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특별히 허리에 나쁜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생활하는 데 허리가 아프니 살고 싶은 의지가 줄어듭니다.
평생을 이러고 살아야 되나 너무 힘듭니다.
아픈 부위는 대략적으로 빨간 사각형 안의 척추라인이 아픕니다
죽을 사람 살린다는 마음으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통증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MRI를 촬영해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검사가 가능한 규모의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를 방문해 현재까지의 경과를 말씀해보시면 아마 검사를 권할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이미 충분한 검사를 통해서 척추 자체의 문제가 없다고 확인을 했다면 결국 척추 주변 근육의 문제가 있다고 봐야하겠지요. 중요한 것은 허리를 숙이거나 허리 근육에 문제가 될 만한 행동, 운동은 피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재발을 줄이거든요. 허리통증을 유발할 만한 원인이 없이 아프다는 것은 설명이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원인을 찾기보다는 증상 조절을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과 걷기 정도로 관리를 꾸준히 해야 될 것으로 생각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