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이라는것은 필수적인게 아니라 선택입니다. 억지로 학원에 다닌다면 차라리 안다니는것만 못합니다. 아이와 함께 현재 다니고 있는 학원을 놓고 지금 본인에게 필요한 학원이 어디인지 진솔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학원과 억지로 다니고 있는 학원, 정말 다니고 싶어서 다니는 학원 등을 구분 지어서 부모님과 아이가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해보시는 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학원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 명확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가기 싫은 이유는 너무도 다양합니다. 무엇 때문에 힘든지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이의 편에서 공감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원을 당장 보내고 안 보내는 문제보다는 부모가 아이의 상황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학교생활이나 또래관계 등 다른 일상에서 많이 긴장하는 성향이거나 체력이 약한 경우라면 무리해서 학원을 보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억지로 학원에 가도 집중을 하기도 어렵고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