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부모님께 자꾸만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 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본가로 내려와있는 상태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타지에서 근무를 하다가 직장내 괴롭힘과 여러가지 우울한 이유들로 본가에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커피숍 직원으로 일을 하며 다시 공부하고싶었던 것을 준비중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제가 어렸을 때 부터 장난으로 겁을 주는 듯 한 말을 하는 성향이 있으셨습니다. “이거 고장냈으니까 너가 100만원 내야한다” 등의 말을 몇 주, 몇 달이 지나서도 껄껄 거리면서 이야기 한다거나, 하시는 경향이 있어 참 불편했습니다. 제가 본가로 내려온 이후 일 하고 있는곳의 페이가 빠듯해 저 역시도 공부하고 생활 하는데에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고 이것에 대한 스트레스도 쌓여 있었습니다. 부모님 께서는 제가 내려온 이 후로부터 장난식 인 것 처럼 계속 생활비를 내라며 저를 압박하십니다. 사실 지금 제 상황에서는 한달에 5만원 10만원 지출도 큰 출혈인 상황입니다. 제가 쓰는 돈울 조금 줄이고 되는대로 5-10만원 사이로 어쨌든 내겠다고 했습니다. 이후로 매 달 1일이 되면 카톡으로 계좌번호를 보내며 이쪽으로 보내라는 카톡도 보내십니다. 저는 지난 타지 대학생활을 할 때도 용돈 30만원과 제 알바 월급으로 4년을 버티며 생활했고, 너무 가난하고 힘들어서 소액 대출을 받았던 경험도 있습니다. 부모님께 이 사실을 이야기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때의 생활이 너무 힘들고 비참해서 다시는 나가서 살고싶지 않다는 이야기는 한 적이 있지만 왜 그런지 전혀 이해를 못하십니다. 이런 압박감에대한 스트레스가 관리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부모님이 저러실 때 마다 공황상태가 됩니다. 너무 서운하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집에 살면서 식대도 제가 쓰고 생활 용품도 제가 다 사다놓고, 부모님과 장보러 가서 부탁 할 수도 있는 물건들도 제 돈으로 해결합니다. 공부가 다시 하고싶어 재입학 해 드는 돈도 제가 해결하고 있고, 집에서는 잠만 자는데 이것마저 그렇게 생활비를 내놓으라 독촉하시는 이유가 딸로써 점점 이해가 되지 않고 미운 마음만 생기네요. 저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싶으셔서 저러시는것 같기는 한데, 그렇게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제가 당황하고 쩔쩔 매는 상황이 즐거우셔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을 사랑하지만 너무 괴로워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