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기침체는 경제 활동이 둔화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는 국내 총생산(GDP)의 성장률이 둔화되거나 감소하며, 실업률이 상승하고,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등의 현상을 포함합니다.
경기침체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경제의 순환적 패턴, 즉 '경기 순환' 때문에 경기가 주기적으로 침체와 확장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디플레이션과 경기침체는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디플레이션은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인 상황, 즉 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디플레이션은 경기침체와 함께 발생할 수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침체(Stagnation)'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즉, 경제 활동이 둔화되면서 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는 전통적인 경제 이론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으로, 보통 공급 충격, 예를 들어 원유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경기침체는 일반적으로 경제 활동의 둔화를 말하며, 이는 물가 하락(디플레이션) 또는 물가 상승과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