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행성은 질량이 핵융합반응을 일으킬 만큼 크지 않고, 구형에 가까운 모양을 유지하며 그 궤도 주변에 있는 천체들에 대해 압도적 영향력이 있는, 항성 주변을 공전하는 천체이다. 과거에 행성으로 간주되던 명왕성(Pluto)이 2006년에 왜소행성으로 강등되었기 때문에, 현재 태양계 행성은 수성(Mercury), 금성(Venus), 지구(Earth), 화성(Mars), 목성(Jupiter), 토성(Saturn), 천왕성(Uranus), 해왕성(Neptune), 모두 8개이다 (그림 1 참조). 1992년 처녀자리에 있는 펄사(pulsar) PSR B1257+12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이 보고 되기 전까지는 태양계 행성들이 알려진 것의 전부였다. 2019년 2월 현재 태양계 밖에서 4000개에 달하는 외계행성들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