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설명하신 상황은 말씀하신대로 방광결석에 의한 통증 상태로 보입니다. 강아지가 웅크리고 다리를 들고 통증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단순히 결석이 방광벽을 긁는 정도가 아니라, 방광 내 압력 상승이나 요도 자극, 또는 일시적 요폐가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광결석은 방광 점막을 반복적으로 긁거나 눌러 출혈 과 염증 반응을 유발합니다. 이때 방광벽의 염증이 심해지면 통증성 경련이 발생해 배를 웅크리거나 뒷다리를 오므리는 자세를 보입니다. 또한 결석이 요도 쪽으로 이동하면 일시적으로 소변이 막혀 방광이 팽창하면서 심한 복통, 구토, 무기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경우에서 소변을 보는지 안보는지 여부가 중요한데, 소변을 보려는 자세만 취하고 ,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몇 방울만 보이고 계속 웅크린다면, 이는 단순 통증이 아니라 급성 요도 폐색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되어 수 시간 내에도 급성 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어, 즉시 병원 재내원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통증 반응이 심해보이는 경우, 진통소염제 등의 추가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원내원을 종합적으로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