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대체율과 한계대체율체감의 법칙이 모순아닌가요?
X재 소비를 늘리면 한계대체율이 증가한다는 문장이 일는데 한계대체율 체감의 법칙은 X재를 더 많이 소비할수록 포기해야하는 Y재의 양이 감소한다는 법칙인데
둘이 모순이 아닌가요?
아니면 혹시 X재 소비를 늘리면 한계대체율이 증가하는데 어느 임계점을 넘는 순간 한계대체율 체감의 법칙이 따른다는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계대체율체감의 법칙을 설명하게 되는 경우 들어가는 것이 바로 동일한 효용성을 유지한다는 것을 가정하는데 한계대체율만을 놓고 본다면 크면 클수록 A를 더 좋아한다고 가정을 하는데 A에 대한 효용이 커질수록 '동일한 효용'의 측면에서 그 값이 줄어들기 때문에 반대로 B라는 것이 있다면 줄어든 효용만큼 B에 대한 한계대체율은 감소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에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둘 사이에 모순은 없습니다. "한계대체율 체감의 법칙"은 기본적으로 한 재화(X재)의 소비를 늘릴 때 다른 재화(Y재)의 소비를 감소시켜야 한다는 원리를 설명합니다. 이는 한정된 자원과 무한한 욕구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경제 이론입니다.
X재 소비를 늘리는 것은 그 자체로는 한계대체율을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X재 소비가 증가하면서 Y재 소비가 감소하면, 한계대체율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계대체율은 한 재화를 다른 재화로 대체하는 비율을 나타내며, 증가하면 한 재화를 포기해야하는 다른 재화의 양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X재 소비를 늘릴수록 한계대체율은 증가하게 되며, 이는 Y재를 포기해야하는 양이 더 많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한계대체율 체감의 법칙과 일치하는 개념입니다.
임계점 이상에서도 한계대체율 체감의 법칙은 적용됩니다. 즉, X재 소비가 특정 임계점을 넘으면 Y재를 포기해야하는 양이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