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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소69
은혜로운소6924.03.08

우리나라 에서는 공룡 화석이 출토되지 않는 이유는?

우리나라 에서도 대규모 공룡이 살았던 경남 고성 같은 공룡 발자국 같은 출토지가 있는대요.

우리나라 에서는 공룡 화석이 출토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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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공룡화석이 발굴되었습니다. 인천에는 공룡알화석이이 다량 발견된 지질공원이 있구요, 고성에도 박물관에 가보시면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화석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말쑥한왈라비203입니다.

    ◎우리나라 공룡 화석지

    위치 :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고정리 시화호 남쪽 간석지

    199?년 시화호 간척지에서 생태계와 지질 변화에 대한 조사를 벌이던 중 중생대 백악기 퇴적층에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되었다.
    화석이 발견된 곳은 시화호가 조성되기 전 섬이었던 6∼7개 지점의 적색 사암으로 가로·세로 50∼60㎝ 크기의 둥지 20여개에서 둥지마다 5∼6개, 많게는 12개의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곳 시화호는 공룡들의 집단 산란지로 추정 하고 있다. 지금까지 130여개가 발견 되었으며, 알의 크기는 직경 11∼12㎝, 큰 것은 14㎝ 정도 되는 것도 있다.
    이곳에서는 또한 규화된 식물화석과 저서생물의 흔적화석도 발견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공룡 화석은 주로 중생대 백악기 말 지층에서 발견되고 있는데 주로 남해안 일대와 경상도 지역에서만 주로 발견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 이곳 시화호에서도 발견됨으로써 더 넓은 지역에서 공룡들이 서식했음을 알 수 있어 우리 나라에서 공룡들의 분포 지역이 매우 넓었음을 알 수 있다.

    위치 : 전남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 선소해안 일대

    전남 보성군 득량면 선소해안 일대에서 1998년 10월에 발견된 공룡알 화석지이다.
    남해안 일대를 지질탐사한 결과 약 1억년 전의 중생대 백악기 말로 추정되는 지층에서 공룡알과 공룡알 둥지 화석이 발견 되었다.
    비교적 보존이 양호한 공룡알 둥지 10여개와 공룡알 100여개를 발견 되었으며 주변에서는 공룡알 조각들이 흩어져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규모가 큰 알 둥지는 최대 1.5m가 되는 것도 있고, 알의 평균 크기는 직경 9∼15㎝로, 알의 형태는 원형, 타원형, 구형 등 다양하다.

    위치 : 전남 여수시 화정면 사도, 추도, 낭도, 목도, 적금도 일대

    전남대 허민 공룡연구소장에 따르면,
    여수시 화정면 사도.추도.낭도.적금도 등 4개 섬에서 총 3천20점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 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어진 발자국들의 화석만 1백47개나 나왔으며, 길이 62m이상짜리 대형 보행렬 화석이 10군데나 발견되었는데, 지금까지 보행렬 화석 중 가장 긴 것은 화순군 북면 서유리의 50m짜리였다.
    종류도 다양해 앞발을 들고 뒷발만으로 걷는 조각류가 전체의 68%, 육식공룡인 수각류 17%, 목이 긴 초식공룡인 용각류는 15%였다. 또 새끼와 어미의 발자국이 나란히 있거나 여러 공룡의 발자국이 무질서하게 찍힌 교란구조 등 갖가지 발자국이 발견됐다. 이것은 기존의 해남이나 경남 고성의 화석지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며, 증도.문도.목도 등 인근 섬도 조사하면 더 많은 발자국과 공룡 알.뼈.치아 등이 나올 가능성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이번 발견으로 전남.경남지역의 해안 도서와 일본.중국 등을 연결하는 중생대 백악기의 범아시아 생태환경의 복원이 가능해졌으며, 한반도가 공룡 천국이었음도 다시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전남 지역에서는 해남 우항리와 보성 득량면 선소해안, 화순 서유리 등에서 공룡 화석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따라서 전남도는 해남 우항리에 공룡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위치 :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산 2등 183필지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 및 고생물화석 산출지 는 해남읍에서 20Km, 황산면에서 2Km 떨어진 한반도의 서남단 화원반도의 동북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화원반도 북쪽 해안선을 따라 분포하는 백악기의 우항리 지층은 1953년 세일층이 협재되어 있음이 밝혀졌고 1963년 정밀 지표조사가 실시된 바 있으며 1970년대에 석유매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석유 탐사 작업을 벌이기도 하였다.
    과거에 이곳은 해남만의 남쪽에 위치한 바닷가였으나 지금은 금호 방조제에 의해 막혀진 대규모의 담수호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화원반도와 목포를 연결하는 금호방조제가 조성된 후 수면이 낮아짐에 따라 노출된 지역으로 푸른색, 검은색, 흰색의 퇴적층이 색종이를 쌓아 놓은 듯 층층이 쌓여 있어 보는 이를 경탄케 한다.
    공룡발자국은 석유 매장을 확인하기 위해 지질탐사를 하던 중 발견되어 언론에 보도되었으며 이후 문화재관리국과 해남군의 노력에 의해 자연사 유적지로서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우항리 지역은 상부와 하부 퇴적층의 수평 노출이 평균 30cm에 불과하였고 지층의 경사가 해안의 반대방향으로 놓여 있어 발굴 및 복원 연구에 의하지 않고는 오늘날 같이 세계적 규모의 고생물 화석지를 발견하기는 어려운 곳이었다. 우항리 공룡화석지의 가치는 지금으로부터 8천 300만년전에 형성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 달린 새발자국 1,000여점과 미국 콜로라도 대학 록클리 교수에 의해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익룡의 발자국 300여점, 그리고 세계적으로 정교한 공룡의 발자국 500여점이 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세계에서 유일한 지역으로 공룡의 생태환경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곳으로 평가되고 있는 지역이다.
    그 외에도 공룡의 뼈, 나무가 굳어서 화석이 된 규화목, 퇴적층에 형성된 물결화석, 아시아에서 최초로 발견된 바다게의 발자국 등도 함께 관찰되고 있다. 발자국의 길이는 20cm에서 90cm에 걸쳐 다양하게 발견되고 있으며 소규모 공룡에서 대형 공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룡이 살았음을 알 수 있다. 발자국의 모양, 크기, 보행 간격을 고려해 볼 때 8,300만년전 우항리 일대에는 네발로 걷는 초식공룡과 2발로 걷는 육식공룡의 낙원이었다고 할 수 있다.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경상도의 진동층, 또는 함안층에 비하여 지질 연대가 젊으며 이러한 지질시대에 따른 공룡의 변천사를 밝히는데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또한 전세계적으로도 그 시대의 산출이 흔지 않아 학술적 보존가치가 크며 국제적인 지질학 퇴적명소로 알려져 있다.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천전리 각석이 있는 주변 평평한 암반 위에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약 1억년 전 전기 백악기 시대에 이 땅에 살았던 중·대형 공룡의 흔적으로 알려져 있다. 대형 초식공룡인 울트라사우르스를을 비롯, 중형 초식공룡인 조각류 이구아나룡에 속하는 고성룡과 육식공룡 등의 발자국 화석 2백여 개가 확인되었다.
    발자국 화석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닌 흔적이어서 이 일대가 공룡의 서식처임을 나타내고 있다.
    공룡이 아열대 기후의 대평원이나 얕은 하천, 평야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발자국 화석의 발견으로 이곳이 비오는 때와 건전한 때가 교차하고 열대 무역풍의 영향을 받았던 '사바나'지역이었음을 말해 주고 있다.
    그리고 바로 주변 바위에 새겨진 천전리 각석(국보 147호) 상단에는 선사시대인들이 새긴 기하학적 무늬와 각종 동물상이 있고, 하단엔 삼국 및 통일신라시대 선각그림과 화랑들이 새긴 명문이 있다. 주변에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 여러 동물의 그림과 사냥하는 모습이 새겨져 있는 국보 285호인 반구대 암각화가 남아 있어 들러볼만 하다.

    위치 : 부산시 영도구 동삼2동 태종대

    부산시 영도구 동삼2동 태종대 유원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신선바위와 촛대바위 주변에 중생대 백악기 시대(1억년전)의 초식공룡 발자국 90여 개가 남아 있다. 발자국 화석은 높이 15m, 무게 20t 크기의 공룡이 점토층 위를 밟아 생겨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곳 태종대 신선바위는 융기파식대로 예전에 호수 퇴적층에 남아있던 공룡발자국 위로 다시 퇴적물이 쌓여 굳어진 다음 바다에 잠겼다가 융기하면서 육상에 노출되어 드러난 지형이다.

    위치 : 전남 화순군 북면 서유리

    화순군 북면 일대에서 1999년 6월 전남대 허민 교수는 육식공룡의 발자국 200여개를 발견 했다.
    발자국은 약 0.8∼1m 간격으로 40m 가량 길게 늘어서 있으며, 발견된 육식공룡 발자국 화석은 한 마리당 35m의 보행렬이 확인되었고 이곳의 보행렬 화석은 길고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위치 :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상족암 군립공원은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해안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덕명리 해안 파식대 위에는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발자국 화석이 뚜렷하게 그 흔적이 남아있어 학술적 가치가 있어 이 지역을 고성군은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덕명리 해안가로 내려가 넓은 파식대를 지나면 해안절벽이 단애를 이루고 있고 해식동굴이 있는데 이것이 밥상다리 모양같다 하여 '상족', 여러 개의 다리 모양 같다 하여 '쌍족' 또는 '쌍발이'라고도 한다.
    이곳 파식대 위에는 중생대 백악기에 번성했던 공룡들의 발자국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해식동 안에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공룡 발자국이 지상으로 드러나게 된 것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층이 지반의 융기에 의해 육상 가까이 드러한 후 오랜 세월동안 파도의 침식에 의해 깍이고 깍여나가 그 모습이 서서히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에 밀물 때 잠기고 썰물 때 드러나는 평평한 넓은 지반을 지형학적 용어로 파식대라 하며, 높은 절벽을 이루고 있는 단애를 해식애라 한다. 그리고 파도의 침식에 의해 생긴 동굴을 해식동이라 하는데 이곳 상족암에는 이러한 모습들이 잘 나타나고 있다.
    1982년에 양승영 교수와 부항묵 교수 등이 우리나라 화석 분포를 연구하기 위해 전남 광양에서부터 해안선을 따라 조사하다 처음 발견하였다. 이곳은 브라질, 캐나다 지역과 더불어 세계 3대 공룡유적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 발자국들은 브론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 니라노사우루스 등이 만든 것이다.
    1억년 전의 발자국이 나타나는 지층은 약 150cm에 이른다고 한다. 이것은 퇴적물이 150cm나 쌓일 정도로 오랜동안 이 지역에 공룡이 살았음을 뜻하는 것이다. 암반 위에 남아 있는 발자국의 크기와 모양, 발자국 간격 등을 통해 대충 발자국의 주인을 추정해 볼 수 있다. 길이가 1m에 이르는 큰 발자국의 주인은 브론토사우루스나 브라키오사우루스와 같은 초식 공룡 용각류로 짐작된다. 이놈들은 몸길이 30m에 무게가 30톤이나 됐다. 길이 40cm 가량이 발자국은 이구아나돈과 같은 조각류의 것이고, 지름 20∼30cm의 작은 발자국의 주인은 티라노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와 같은 수각류로 추정된다.
    이들 수각류는 육식을 했기 때문에 성질이 포악하고 공격적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보폭이 큰 것으로 보아 빠르게 걸었을 것이다. 대개의 맹수들이 그렇듯이 육식공룡은 무리를 짓지 않고 홀로 활동하기 때문에 발자국이 흔치 않다고 한다.
    공룡들의 발자국을 따라 아슬아슬한 바윗길을 돌아가면 작은 동굴 입구가 나타난다. 입구는 작지만 그 안에 수백명이 앉을 수 있는 광장이 숨어 있다. 이 동굴 속 암반에도 공룡발자국들이 남아 있다. 발자국 모양과 크기가 일정한 것으로 미루어 아마 같은 종류의 공룡 가족들이 집단 서식했을 법도 하다. 상족암에서 실바위에 이르는 긴 해안선에는 모두 3천여개의 발자국이 흩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당시 공룡과 함께 살았던 새 발자국까지 곳곳에 새겨져 있어 상상의 공룡 조형물이나 전시 해놓은 여느 박물관보다 더 실감나는 자연사의 현장이 되고 있다.
    상족암 일대의 공룡발자국은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나기 훨씬 이전의 신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므로 도지정 기념물 제71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 화석에 대한 기록

    세계최초
    익룡, 공룡, 새발자국 화석이 한지역에서 발견되는 유일한 지역

    세계최대
    익룡발자국 크기(20~35cm),및 규모(100점)
    참고 : 이전에는 스페인에서 발견된 27cm익룡발자국이 최대

    세계최고
    지금으로부터 9,000만년전에 생성된 물갈퀴새 발자국
    참고 : 이전에는 5,500만년전에 생성된 미국 에오세지층 새 발자국

    아시아최초
    익룡발자국 화석('97년 발견)
    참고 : 익룡발자국은 스페인3곳, 영국 1곳, 미국 2곳,
    우리나라에서는 해남 우항리 해안에서만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