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의 원리가 뭐죠? 몸에 부작용은없는건가요?
진통제의원리가궁금합니다. 자꾸 먹으면 부작용은 없는것인지 어떤것인지 궁금합니다. 하루에 몇개까지 가능한가요?
생리통때에는 계속 먹어도 상관이 없는것인가요?
궁금합니다. 답변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전성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진통제의 원리가 궁금하시군요.
통증은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통증인자들에 의해 생기는 것인데
진통제는 이 통증인자들을 줄여줌으로써 통증을 없애주는 것입니다.
아라키돈산에서 프로스타글란딘으로 바뀌는 단계를 저해하므로써 진통작용을 하는것이 대표적으로 NSAIDs 들이 있고
어떤단계에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진통제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진통제마다 성분이 다르고 약물의 독성, 의존성, 내성 등이 다양하므로
약물을 용법대로 복용하신다면 괜찮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진통제마다 통증을 차단하는 원리가 다르며, 범위가 광범위하여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여기서는 가장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타이레놀을 위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염증이 발생하여 뇌가 통증을 감지하는 데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은 이러한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통증을 경감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모르핀, 헤로인 등의 마약성 진통제는 중추신경계의 진통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뇌로 가는 통증 신호는 차단함으로써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갖습니다.
아스피린은 염증이 있는 말초에서의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하며, 타이레놀은 중추신경계에서의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합니다. 때문에 아스피린은 소염작용을 하는 반면, 타이레놀은 소염작용은 거의 갖지 않습니다.
모든 약은 적절히 사용하면 약으로 사용되지만, 과하게 사용될 경우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은 임산부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만큼 안정성이 확보된 약이지만, 간에서 대사가 되는 약물로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에는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2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 기준으로 1일 최대 복용량은 4000m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12세 이하 소아에서는 1일 최대 체중x75mg 을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과량 복용할 경우에는 간이식이 필요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한 간손상을 야기할 수 있으며, 췌장과 신장에도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3잔 이상의 술을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에서 간손상의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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