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정권은 1948년부터 1960년까지 발췌개헌 사사오입개헌 등 불법적인 개헌을 통해 12년 간 장기집권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1960년 3월 15일 제4대 정ㆍ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실시했는데 자유당은 반공개 투표 야당 참관인 축출 투표함 바꿔치기 득표수 조작발표 등의 부정선거를 자행했습니다. 이에 같은 날 마산에서 시민과 학생들의 격렬한 시위를 벌였고 당국은 총칼과 폭력으로 강제진압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고 무고한 학생과 시민들이 공산당으로 몰렸습니다. 그러던 중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 마산상고생 김주열군의 참혹한 시체가 떠오르자 분노한 시민들이 2차 시위가 일어났고 4월 18일 고려대생 3000여명이 시위를 벌이고 학교로 돌아가던 중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일부 학생들이 큰 부상을 입게 됩니다. 이에 4월19일 전국의 시민들과 학생들이 이승만 하야와 독재정권 타도를 외쳤고 서울시내 대학 교수 300여명이 선언문을 채택하고 시민들의 시위에 동참하자 결국 이승만은 하야성명을 발표하고 대통령직에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