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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은 정말 팔만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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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의 경판 수는 모두 8만 1258장에 달한다.
경판을 쌓아 올린 높이는 백두산이나 63빌딩의 높이보다도 높다. 새겨진 글자 수도 무려 5천 2백만 자로, 어마어마한 수를 자랑한다.
한자에 능한 사람이 하루 8시간씩 읽어도 30년이나 걸릴 만큼의 양이다.
이 수많은 글자 중 오탈자는 딱 158자로. 비율로 따지면 딱 0.0003%에 불과할 정도다.
게다가 여러 사람들이 함께 작업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이 새긴 것처럼 판각 수준이 일정하고 글씨체도 수려하다.
이유는 약 1년간의 연습을 통해 한 사람의 글씨처럼 글씨체를 맞췄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의 명필로 유명한 추사 김정희도 경판에 새겨진 글씨를 보고 '사람이 쓴 게 아니라 신선이 내려와서 쓴 것 같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