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쓴 문학 작품은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고뇌보다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서 만들어낸 하나의 새로운 결과물로 이해하는 것이 좋아요.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을 완벽하게 흉내 낸다 하더라도 그 안에는 실제로 기쁨이나 슬픔을 느끼는 진짜 마음은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작품 자체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그 문장들이 인간의 실제 삶에서 나온 진짜 목소리는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면서 감상해야 합니다. 작가의 고유한 내면은 인공지능이 따라 할 수 없는 인간만의 독특한 삶의 궤적과 그 과정에서 겪는 진솔한 고백 속에 여전히 남아있을 거에요. 앞으로는 작품을 쓴 존재가 누구인지보다 그 글을 읽고 감동을 느끼는 우리 인간의 해석과 반응이 문학의 가치를 결정하는데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