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상장 이후 전망이 궁금합니다
금일 쿠팡의 상장이 있었고
공모가 35달러였으나 그 이상 거래되었습니다.
떡락한다는 견해가 많았는데 의외였습니다.
시총으로 보면 굉장히 고평가되어있는것같은데
앞으로도 이런 상승세가 이어질지
여러분들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적정 책정가 35불인데 65로 시작
이미 4넘었고
시가총액이 네이버보다 크고
쿠팡 관련주 관련 비트코인 상승세에
외국인들의 비중도 굉장하니
몇년 이내로 큰 성장을 하지 않을까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도 3개 사놨습니다 ㅎㅎ 시드가 묶여있어서 구경이나하다가 눈치보고 들어가려 합니다
성투하세요
비슷한 질문을 다른 분도 주셨더라구요 ㅎㅎ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기본적으로 단기적으로는 조금 위험하고 장기적으로 보면 괜찮아 보입니다.
일단 쿠팡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현재 국채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성장주에 가혹한 상황) 그리고 초반 상장 펌핑으로 인한 과한 주가 상승(지금은 조금 내려오기는 했지만) 등의 요소가 단기적으로는 위험하다는 신호를 나타낸다고 보고 있습니다.
굳이 매입을 한다면 초반 상장 분위기 진정되고 주가가 안정화 되었을 즈음에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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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제가 다른 글에서 답변한 것이고..
추가적으로 조금 더 말하자면 쿠팡 주가가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제대로 그리려면 결국에는 영업 이익이 규모에 맞게끔 나는 시점이 언젠가는달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쿠팡 주저라면 주기적으로 쿠팡 관련 소식이나 재무재표들을 보시면서 지표가 점점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살펴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우선 결론은 장기적으로도 우하향할것 같습니다. 가장 비슷한 차트는 빅히트가 있겠네요.
어째서 공모가보다 가격이 올라갔는가?
첫 번째로 나스닥 자체 ipo의 프리미엄 때문입니다. 나스닥 상장사라는 것은 아무리 영업이익이 적다고 하더라도 국내 코스피라던가 싱가폴의 항셍, 일본의 니케이, 중국의 차이나A 등등 지수에 편입되는 것 보다 훨씬 가격에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두 번째로 소프트뱅크 회장인 손정의 버프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투자계의 거물인 손정의가 투자하고 키워낸 회사라는 타이틀 만으로도 일반인들에게는 매수 할 근거가 충분하죠. 손정의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조금 과장을 하자면, 버크셔의 워렌 버핏이 투자한 회사라던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투자한 회사 정도로 이해하시면 쉬울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 국내에도 ipo 열풍이 있죠? 새로 상장하는 회사들 마다 따상상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 미국은 상한가와 하한가 제도가 없기 때문에 따상상 후, 폭락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가 85불에서 종가 45불이면... 폭락의 주체는 기관계의 매량 매도이고요.
제 견해는 쿠팡은 만성 적자에 사업 모델도 아마존과 비교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인력을 갈아넣어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제외하고는 다른 선진국에는 진입 할 수 없으며, 개발도상국들에 진출해야 하는데 그곳들은 국내처럼 이런 택배 인프라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성장 동력도, 수익 구조 개선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