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일반적으로 1달러의 가치와 동일한 가치를 지니도록 만들어진 코인을 이야기합니다. 보통은 이런 스테이블 코인은 코인의 '선물'거래를 위해서 많이 사용되게 되는데요. 달러를 스테이블 코인으로 교환한 후에 사용자는 언제든 스테이블 코인을 1달러로 교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이 코인을 가지고 거래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스테이블 코인의 종류에는 USDT(테더), TUSD(트루), PAX(팍소스 스탠다드), USDC(USD코인), BUSD(바이낸스 USD)와 같은 코인이 있습니다. 이러한 스테이블 코인들은 제각각 운영하는 방식이 다른데요. 1달러=1코인의 가치를 맞추는 것을 '페깅'이라고 하며 만약 1달러=1코인이 되지 못하는 상태를 '디페깅'이라고 합니다. 테더는 페깅을 위해서 자금 운용을 예금+채권의 방식으로 맞추어 안정적으로 운영하였지만 루나의 경우는 자금운용을 자체발행 코인으로 하였고 코인의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서 '디페깅'이 발생하고 이를 막지 못하면서 루나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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