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잘 키우려면 어떻게해야할까요?
육아휴직1년하면서
6개월 남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와 상호작용이 중요하다고하던데
이유식 시작하니 바빠지고
집안일 하나 둘 해보면 하루가 다가네요
애기랑 신나게 놀아주다가도 금방 지쳐서
장난감 쥐어줄때가 많아지는거같아요ㅜㅜ
그러면 또 죄책감이 드네요
그렇다고 계속 눈마주치면서 놀아주기도 힘들고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현재 하시는것만해도 아이는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아이에게 많이 놀아주고 멋진부모가 되고싶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고 느낄수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것입니다.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것만으로도 아이는 안정감을 느낄수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이유식을 주고
아이를 위해서 집정리를 하고
힘들지만 조금이라도 아이와 놀아주고 하는것은
부모의 입장에서 부족하다고 느낄수있지만
아이는 이것만으로도 크게 만족하고 안정감을 느낄수있습니다.
그렇기에 너무 자신이 못한다고 생각하지마시고 힘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글만으로도 충분히 아이를 생각하고 잘하시는것 같습니다.
너무 스스로 완벽하려고 하는것보다 지금 마음가짐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할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동설 심리상담사입니다.
육아를 한다는 것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일입니다.
출산연령이 높은 부모일수록 더욱 그럴 것이구요. 놀이를 하다가 금방지쳐 죄책감에 든다고 하셨지만 크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에게 있어서 놀이 시간보다는 짧은 시간 얼마나 재밌고 즐겁게 놀아주냐가 중요합니다.
부모가 지쳐서 부정적인 에너지로 놀아주시긴 보단 집중적으로 항상 즐거운 생각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공부와 마찬가지로,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다만,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며 질문자님의 상황에 맞추어 적용해나가셔야 합니다.
아이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이 어렵다면, 배우자 또는 가족들과 이야기하여 시간을 확보하거나, 질문자님이 지속가능한 시간만큼을 정해 꾸준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어머님들이 흔히하는 고민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와 상호작용이 물론 중요하지만 아이에만 치중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죠 지금 잘하고 계신 것이니 너무 아이에게 치중하지 못하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실 필요믄 없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길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렇게 해 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고 계시는군요.
우선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질문자님께서는 아이와 '신나게' 놀아 주신다는 부분인데요.
6세 아동이라면 부모가 자신과 놀아 주는 것 말고도 해야할 것들이 많이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물론 연령이 어려서 서운해 할 수는 있지만 현실이라는 것을 인정할 줄도 알아야 하지요.
아이와 놀아줄 때에는 온전히 아이에게 집중하고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면 놀이/상호작용에 대한 욕구가 상당히 해소됩니다.
그런데 마냥 이것을 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고 시간이 다 되면 '잘했어, (엄마도)재미있었어, 우리 내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와 같은 말로 이 놀이가 잘 완결되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집안일을 하실 때에는 가능하면 너무 완벽을 추구하지 마시고 적당한 수준으로 해 가면서 에너지를 아끼셨으면 합니다. 힘에 부치는 일상이 아이 육아를 방해하는 큰 요소 중 하나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