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자꾸 자도자도 피곤에 취하는 기분이고 왜 그러는걸까요ㅠ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폰을 너무 장시간 봐서 그런가 자꾸만 피곤하고, 잠을 푹 자도 피곤에 취한 기분이 들고ㅜ 이런것과 연관이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생리양도 점차 줄어들고ㅜㅠ 미치겠네요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20대 여성에서 “충분히 자도 피곤하고 멍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단순 피로 외에 몇 가지 의학적 원인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철결핍 또는 빈혈입니다. 생리 양이 줄었다고 하셨지만, 과거 생리량이 많았거나 식사가 불규칙하다면 혈색소 감소 없이도 철결핍 단계에서 심한 피로, 무기력, 집중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본 혈액검사(혈색소, 페리틴) 확인이 필요합니다.
둘째, 갑상선 기능 이상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피로, 무기력, 생리 변화(양 감소 또는 불규칙), 부종, 체중 증가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자극호르몬(Thyroid stimulating hormone) 검사가 선별에 유용합니다.
셋째, 수면의 질 문제입니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청색광 노출로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어 깊은 수면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총 수면 시간이 충분해도 비회복성 수면이 되면 “피곤에 취한 느낌”이 남습니다. 취침 1시간 전 전자기기 중단, 일정한 수면 시간 유지가 기본입니다.
넷째, 우울·불안과 같은 정서적 요인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의욕 저하, 흥미 감소, 식욕 변화 등이 동반된다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생리 양이 점차 줄어드는 부분은 체중 변화,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다낭성난소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등도 감별 대상입니다. 생리 주기가 35일 이상으로 길어지거나 3개월 이상 무월경이라면 산부인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지속 기간이 2주 이상이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기본 혈액검사(빈혈, 철 저장량, 갑상선 기능)부터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