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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멧새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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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인 정조는 골초였나요?

최초로 안경을 쓴 국왕인 조선시대 정조 임금이 골초였나요?

담배를 많이 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인지 궁금해서요.

담배를 피면 안되는건 아니지만 건강에 무리가 갔을 것 같네요ㅜ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나간시간
      지나간시간

      안녕하세요. 지나간시간입니다.

      정조에 대한 기록과 조선의 당시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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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일 제목조선에 처음 담배가 전래된 것은 임진왜란 직후인 1608~1616년에 일본에서 전래됐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인조실록에는 1616년에 담배가 전래됐다고 하지만, 지봉유설(1614년 이수광이 편찬한 한국 최초의 백과사전적인 저술)에 끽연방법이 나온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담배가 유입됐으리라 추정되고 있습니다.


      2023년 3월 10일 (금) 오후 7:43

      글자 크기 조정중요 메일

      조선에 처음 담배가 전래된 것은 임진왜란 직후인 1608~1616년에 일본에서 전래됐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인조실록에는 1616년에 담배가 전래됐다고 하지만, 지봉유설(1614년 이수광이 편찬한 한국 최초의 백과사전적인 저술)에 끽연방법이 나온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담배가 유입됐으리라 추정되고 있습니다.

      담배 유입 초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사회지도층 소수가 즐기는 정도였지만 불과 몇 년 사이에 전국으로 확대 되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며 즐기게 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표적으로 하멜표류기에 담배를 좋아하는 조선인에 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을 정도로 보편적으로 즐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담배는 조선시대에 남령초 또는 남초라 불렸으며, 담배의 무분별한 재배로 곡식의 수확량이 줄어들자 담배 재배를 규제해야 한다는 내용이 조선왕조실록 정조 21년 7월 8일자에 실려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남초를 심은 전지에 모두 곡식을 심게 하면 몇 만 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니 이병모가 아뢰기를 “기름진 토지에 다 남초를 심었는데 서로가 더욱 심하니 이것이 가장 애석합니다.”하였다. 상이 이르기를 “일체 금지시킬수는 없는가?”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정조는 “백방으로 약을 구하여 보았지만, 오직 이 남령초에서만 힘을 얻게 되었다. 화기로 한담을 공격하니 가슴에 막혔던 것이 자연히 없어졌고 연기의 진액이 폐장을 윤택하게 하여 밤잠을 안온하게 잘 수 있었다. 정치의 득과 실을 깊이 생각할 때에 뒤엉켜서 요란한 마음을 맑은 거울로 비추어 요령을 잡게 하는 것도 그 힘이며 갑이냐 을이냐를 교정하여 추고할 때에 생각을 짜내느라 고심하는 번뇌를 공평하게 저울질하게 하는 것도 그 힘이다.“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하니 골초라고 할순 없어도 애연가 이상은 되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