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Question

최근 해상운임 상승과 창고비용 증가로 인해 전체 무역 원가가 크게 늘었습니다. 담당자가 운송계약 재협상, 항로 변경, FCL-LCL 병행 등 어떤 전략을 실질적으로 검토할 수 잇을까요?

남형우 관세사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운송계약 조건을 재검토해 장기계약 전환이나 공동선적 조건을 제시해 운임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존 항로 외에 환적지 변경이나 제3국 경유를 통한 비용 절감 가능성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화물량에 따라 fcl과 lcl을 탄력적으로 병행 활용해 적재 효율을 높이고, 창고비 절감을 위해 보관기간 단축이나 보세구역 이용도 실무적으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최진솔 관세사 · Answer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최근 해상운임 급등과 창고비용 상승은 무역 비용 전체를 압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무역 실무자는 운송계약의 재협상을 가장 먼저 검토해야 합니다. 장기계약(Long-Term Contract) 기반의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운임 조정 조항(Bunker Adjustment Factor, Freight Surcharge 등)의 조건을 재확인하고, 일정 기준 초과 시 협상 가능 여부를 따져봐야 합니다. 만약 단기 계약이거나 스팟 운임 기반이라면, 선사 또는 포워더와의 재계약을 통해 운임 안정성 확보를 우선 추진해야 합니다.다음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안 중 하나는 항로 또는 허브 변경 전략입니다. 기존 직항 노선 대신 복수 항구 경유(Multiport) 또는 환적 항로를 활용하면 일부 운임은 절감될 수 있으며, 특히 포화 상태인 주요 항만을 피함으로써 창고료 및 체선료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리드타임 연장과 물류 안정성 저하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품목별/납기별로 유연하게 노선을 분산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FCL(Full Container Load)과 LCL(Less than Container Load)의 병행 운용도 현 상황에서 중요한 대안입니다. 재고가 적고 빈번한 출하가 필요한 품목은 LCL을 활용해 창고 체류시간을 줄이고 운임을 분산할 수 있으며, 일정량 이상이 확보된 경우에는 FCL을 통해 단가 절감과 통관 간소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홍유영 관세사 · Answer

운송단위 최적화는 비용 효율성과 납기 준수를 동시에 달성하게 하므로  물동량이 일정 수준 이하이거나 여러 소량 발주가 반복되는 경우에는 LCL을 통한 컨테이너 공간 공유가 단기적으로 유리하고  중·장기적으로 수요가 예측 가능하다면 FCL 계약을 통한 단가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에, 수요 예측 정확도 향상을 기반으로 LCL-FCL 병행 전략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창고비용 상승은 보관료뿐만 아니라 재고 자산 회전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단일국가 중심의 재고 운영에서 벗어나 지역별 분산형 창고 네트워크 구축을 고려하는 것을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홍재상 관세사 · Answer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해상운임 상승과 창고비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운송계약 재협상을 통해 용량 기반 할인율 적용 범위 확대 등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한 여러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AI의 발전에 따라 AI기반 물류 경로 최적화 시스템 도입으로 연료비, 통행료 절감 솔루션을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복합운송(해상+철도 등)을 통한 원가절감 전략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