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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한해파리168
정중한해파리16824.02.14

우리나라의 성씨는 언제부터 만들어져서 사용되었나요?

우리나라에는 김이박최송 등 다양한 성씨가 존재 합니다. 처음에는 성씨가 없이 이름만 불렸던 것으로 압니다. 우리나라의 성씨는 언제부터 만들어져서 사용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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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기한친칠라145입니다.

    한국의 성씨(姓氏) 제도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 한자(漢字)로 성(姓)을 표기하는 특징을 지닌다. 한국의 성씨(姓氏)는 ‘김(金), 이(李), 박(朴)’처럼 한 글자로 된 것과 ‘남궁(南宮), 사공(司空), 제갈(諸葛), 독고(獨孤), 선우(鮮于), 동방(東方), 서문(西門)’처럼 두 글자로 된 복성(複姓)으로 나뉜다.

    한국 성씨(姓氏)의 수는 조선(朝鮮) 중종(中宗, 재위 1506∼1544) 때인 1530년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277가지로 기록되어 있고, 고종(高宗) 때인 1903년에 보수(補修)되어 간행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는 496가지로 되어 있는데, 이는 고문헌에 있는 모든 성(姓)을 넣은 숫자이다. 1960년의 인구조사에서는 258가지의 성(姓)이, 1975년에는 249가지, 1985년의 인구 및 주택 센서스에서는 모두 274가지의 성(姓)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0년의 인구 및 주택 센서스에서는 ‘경(京), 빙(氷), 삼(杉), 소(肖), 엽(葉), 예(乂)’ 등의 성씨(姓氏)가 새로 조사되어 모두 286개의 성씨(姓氏)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외국인들이 귀화(歸化)하여 새로 만들어진 성씨(姓氏)들은 제외한 숫자인데, 그 가운데 복성(複姓)은 단지 4가구 18명의 인구만 조사된 소봉(小峰)과 1가구 10명으로 구성된 망절(網切) 등의 희성(稀姓)을 포함하여 13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