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연등을 다는것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던 풍습인가요?
불교는 신라시대 이전부터 한반도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종교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부처님오신날에 연등을 다는 풍습도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풍습인가요? 그 옛날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풍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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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둠을 밝혀주는 등불은 지혜를 상징합니다.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은 자비를 상징합니 그래서 지혜와 자비를 합쳐서 연꽃 모양의 등불, 즉 연등을 밝히는 것입니다. 연등을 처음 달기 시작한 것은 신라 진흥왕 12년 팔관회 와 함께 국가적 차원에서 열리기 시작하여, 특히 고려시대 때 성행하였고 국가적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이 날에는 등불을 밝혀 다과 (茶菓)를 베풀고, 임금과 신하가 함께 음악과 춤을 즐기며, 부처님 을 즐겁게 하여 국가와 왕실의 태평을 빌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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