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의 매운맛은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에 의해 결정됩니다. 캡사이신은 고추의 과피와 씨앗에 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추의 크기와 매운맛은 별개의 요인입니다. 고추의 크기는 고추의 종류와 재배 조건에 따라 결정됩니다 매운맛은 고추의 종류와 캡사이신 함량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오이고추와 청양고추는 같은 고추라도 크기는 다르지만 매운맛은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나라 고추의 경우 크기가 큰 고추는 오이고추일 가능성이 높으며 맵기도 훨씬 덜합니다. 크기가 작은 것은 청양고추이죠. 매운 성분을 발휘하는 캡사이신이 밀도있게 있냐 없냐로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크기만 보고 100% 맵다, 안맵다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크기가 커도 캡사이신이 많이 함유된 것이 있을 수 있으며 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