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에는 이산화탄소가 압력 상태로 녹아 있는데, 병을 열면 압력이 낮아지면서 기체가 빠져나오려 합니다. 이때 멘토스를 넣으면 표면의 아주 작은 구멍들이 기포가 만들어지는 지점이 됩니다. 이 현상을 핵생성이라고 합니다. 멘토스가 들어가면 매우 많은 기포가 한꺼번에 생성됩니다. 또한 멘토스는 콜라의 표면장력을 낮춰 기포가 더 쉽게 만들어지도록 돕습니다. 그 결과 이산화탄소가 급격히 방출되면서 거품이 분수처럼 솟아오르게 됩니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멘토스의 표면입니다. 육안으로는 매끄러워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보면 멘토스 표면에는 수천 개의 아주 미세한 구멍들이 뚫려 있습니다. 이 미세한 구멍들이 핵 형성 지점 역할을 하여 콜라 속의 이산화탄소가 순식간에 기체 방울로 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멘토스가 바닥으로 내려가면서 콜라 전체의 이산화탄소를 건드리게 되고 바닥에서부터 생성된 기체 방울들이 위로 솟구치며 엄청난 압력을 만들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