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클라라 슈만(1819~1896)은 1837년 18세때 음악사상 처음으로 악보 없이 무대에 선 피아니스트 입니다. 베를린에서 베토벤의 ‘열정’소나타를 악보 없이 외워서 연주했다고 합니다. 클라라 슈만은 “외워서 연주하면 힘차게 날갯짓을 하며 하늘로 날아오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물론 악보 없이 연주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음만 정확하게 알고 그 음을 느낄수 있다면 수 많은 연습으로 악보를 보지 않고 피아노 연주 가능 합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천재 소녀의 피아니스트 도전기를 다룬 다큐 영화 ‘기적의 피아노’의 주인공 유예은씨 처럼 본인의 열정만 있다면 피아노는 앞을 못 보고도 연주가 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