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귤락'이라는 단어는 특정 과일의 하얀 부분을 지칭하는 공식적인 명칭이 아닙니다.
사실 오렌지나 레드향, 천혜향 등 다른 감귤류에 붙어 있는 하얀 부분의 정확한 명칭은 '알베도층'입니다.
여기서 알베도(Albedo)는 빛을 반사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물리학 용어입니다. 귤의 알베도층이 흰색을 띠면서 빛을 반사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으며 층(Layer)은 귤의 껍질과 과육 사이에 층을 이루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층'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알베도층'이라고 부릅니다.
알베도층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귤뿐만 아니라 오렌지, 자몽 등 다른 감귤류의 껍질 안쪽에서도 발견되는 하얀 섬유질을 말합니다. 이 부분에는 식이섬유, 비타민C, 헤스페리딘 등 우리 몸에 좋은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버리지 않고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