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산책을 거부한다면 실외 환경에 대한 공포심이나 하네스 착용에 따른 불편함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실내에서부터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단계별 적응 훈련이 필요합니다. 먼저 집안에서 하네스를 착용시킨 후 간식을 제공하여 장비에 익숙해지게 만들고 현관문 근처나 복도처럼 집과 가까운 지점부터 조금씩 거리를 넓히며 머무르는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억지로 끌고 나가기보다는 강아지가 스스로 발을 내디딜 때마다 즉각적인 보상을 주어 밖으로 나가는 행위가 즐거운 경험이라는 사실을 인지시키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만약 특정 소음이나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사람이 적고 조용한 시간대를 선택하여 자극을 최소화하고 강아지가 충분히 냄새를 맡으며 탐색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태도가 요구됩니다. 기온이나 바닥의 상태가 발바닥에 통증을 유발하는지도 점검해 보아야 하며 이러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건강상의 문제나 극도의 불안 장애 여부를 전문가에게 확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