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은 오래전부터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던 꽃으로 한국에서의 벚꽃에 관한 기록은 <삼국유사>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신라시대에 '수로왕의왕후 허황옥'이 인도에서 가져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삼국사기>에는 '김유신이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뒤 돌아오는 길에 벚꽃나무에서 떨어진 꽃잎을 보고 노래를 불렀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이를 통해 과거부터 한국에서도 벚꽃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벚꽃은 히말라야 지역에서 자라던 식물로 현재는 한국, 일본, 중국, 네팔, 이란 등에서 자생합니다. 한국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벚나무가 자생했는데, 팔만대장경판 재료가 된 원목으로 산벚나무, 돌배나무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프랑스 신부 타케가 1908년 제주도 한라산 기슭에 왕벚나무 자생지가 발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