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다리, 옆구리 등이 한없이 간지럽습니다ㅠㅠㅠ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몇달전부터 생긴 일입니다. 종아리부분이 간지러워서 긁었더니 사진과같이 되었습니다. 간지러워서 긁었더니 상처가 생기고 그 상처가 간지러워서 또 긁었습니다. 지금은 종아리 부분은 완전히 괜찮아졌는데 정강이와 옆구리에 똑같이 되었습니다. 참을 수 없이 간지러워서 또 긁게됩니다ㅠㅠㅠ 지금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고 약국은 있습니다. 원인이 뭘까요....ㅠ 해결방안을 알려주세요ㅠㅠㅠ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긁은 자국을 따라 작은 붉은 구진과 상처가 반복되는 형태로 보이며, 임상적으로는 만성 소양증과 함께 나타나는 습진성 피부염(특히 신경성 피부염 또는 만성 단순 태선, chronic eczema)의 양상과 유사합니다. 몇 달 전부터 시작되어 “가려움 → 긁음 → 상처 → 다시 가려움”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가 흔하며, 건조한 피부,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 스트레스, 땀이나 마찰 등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작은 붉은 점과 긁힌 자국은 감염보다는 반복적인 긁음에 의한 2차 피부 손상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현재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약국에서 다음과 같은 보존적 관리가 도움이 됩니다. 항히스타민 성분(예: cetirizine, loratadine 등) 경구약은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예: hydrocortisone 계열)나 항염 연고를 하루 1에서 2회 정도 얇게 바르면 염증과 가려움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처가 있는 부위는 항생제 연고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보습이 매우 중요하며, 샤워 후와 자기 전에 보습크림(세라마이드나 유레아 성분)을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 샤워, 때밀기, 합성섬유 옷, 과도한 긁음은 악화 요인이므로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가려움이 몇 달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에는 단순 습진 외에 옴(scabies), 접촉성 피부염, 진균 감염, 또는 드물게 전신 질환과 연관된 소양증 가능성도 있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심하게 가렵거나 가족에게 비슷한 증상이 생기면 옴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